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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도약기금이란
‘새도약기금’은 정부가 장기 연체 채권을 매입해 상환능력에 따라 채무를 탕감하거나 조정해주는 제도입니다. 쉽게 말해 장기 채무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‘재기의 기회’를 주는 마지막 구제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이 제도는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장기 연체 채권을 정부가 대신 사들여 채무자를 심사한 후, 일부 혹은 전부를 탕감해주거나 상환 조건을 완화해 줍니다.
- 📌 매입 대상: 7년 이상 장기 연체 + 채무 총액 5,000만 원 이하
- 📌 지원 내용: 원금 일부 탕감, 장기 분할상환(최대 10년), 상환능력 없을 시 전액 소각 가능
- 📌 추가 지원: 5년 이상 연체자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별도 채무조정 지원 가능
즉, “채무가 너무 오래돼 손도 못 대고 있었다”는 분들이 다시 금융 시스템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망입니다.
새도약기금 대상자 조건
새도약기금은 아무나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아닙니다. 다음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기본 대상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.
✅ 1. 연체 기간 – 7년 이상 장기 연체자
채권 매입 대상은 기본적으로 7년 이상 장기 연체된 채무여야 하며,
이는 금융기관에서 회수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되는 수준입니다.
단, 5년 이상 연체자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유사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✅ 2. 채무 금액 – 5,000만 원 이하(원금 기준)
채무 총액(원금 기준)이 5,000만 원 이하여야 하며, 이자나 연체료는 포함되지 않습니다.
다중채무도 합산하여 이 범위 안에 들어야 하며, 초과 시 일부만 지원 가능할 수 있습니다.
✅ 3. 기타 제외 사항 – 일부 채권·대상 제외
- 사행성·유흥업 관련 채무는 제외
-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제외되지만, 영주권자·결혼이민자·난민인정자는 예외
- 협약 미가입 금융사의 채권은 매입 불가
📍 TIP: “나는 해당 안 될 것 같아…”라고 단정 짓지 말고, 아래에서 설명하는 대상자 조회를 통해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.
새도약기금 신청방법
많은 분들이 “어디서 신청하나요?”라고 묻지만,
놀랍게도 새도약기금은 개인이 신청하는 절차가 없습니다.
✅ 정부가 금융기관에서 장기 연체 채권을 직접 매입
✅ 이후 상환능력 심사 결과에 따라 채무 감면 또는 소각 여부 개별 통지
✅ 해당 여부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조회 가능
즉, 따로 서류를 내거나 방문 신청을 하지 않아도 조건만 맞으면 자동 대상이 됩니다.
다만, 채권 매입과 심사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므로 10월 말 이후부터 결과 조회가 가능하며, 매입이 완료되면 문자·우편 등으로 결과를 알려줍니다.
새도약기금 대상자 조회 방법
새도약기금 대상 여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조회할 수 있습니다.
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👇
1️⃣ 새도약기금 공식 홈페이지 접속
2️⃣ ‘채권 매입 여부 조회’ 또는 ‘상환능력 심사 조회’ 메뉴 선택
3️⃣ 본인 인증(휴대폰·공동인증서 등) 진행
4️⃣ 채무 매입 여부 및 심사 진행 상태 확인
5️⃣ 결과에 따라 감면·소각 여부 안내 문자 수신
📌 주의사항: 아직 매입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조회 결과가 표시되지 않을 수 있으며, 순차적으로 채권이 이관되므로 여러 차례 재조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새도약기금 조회 이후 유의사항
✅ 피싱 문자 조심: 새도약기금을 사칭한 피싱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니, “돈을 보내라”는 문자나 전화는 100% 사기입니다. 공식 홈페이지 외 경로는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.
✅ 연락처 최신 유지: 채권 매입 및 심사 결과는 문자로 발송되므로, 휴대폰 번호가 바뀌었다면 반드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.
✅ 상환 계획 미리 세우기: 전액 소각이 안 되는 경우 일부 감면 후 최대 10년 분할 상환이 가능하므로, 자신의 상황에 맞는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.
✅ 기준 미달자도 기회 있음: 7년이 안 되었거나 금액이 초과되는 경우에도 신용회복위원회의 특별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유사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세요.